GS25 서장훈 수퍼롱 207 소세지(+맛표현 에세이) GS25 서장훈의 수퍼롱 207 소세지.JPG
제가 언제 그런 말을 했습니까! 사장님이 그만큼 한결같이 정정하시니 좋아서 한말입니다. 좋아서. 김대리는 속으로 눈물을 삼키며 애써 담백하게 마음을 먹어본다. 그리고 텅 비어버린 가슴의 구멍을 메우려는 듯 테이블 위에 있는 음식들을 모조리 입에 쑤셔 넣는다. 속이 꽉 찬 소시지, 아삭한 사과, 탱글한 한라봉, 꼬들하다 못해 오독한 것만 같은 두툼한 족발까지도. 그렇게 한꺼번에 먹어도 속으로 울어서 인지 짜지 않았다. 그저 탱글탱글하고 쫄깃하고 아삭한 것들이 입안 가득 날뛰고 있을 뿐이다. 답답한 김대리의 속마음처럼 소주 한 잔을 기울이러 술집에 들렸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족발을 시키면 한라봉과 사과로 만든 샐러드, 속이 꽉 찬 소세지가 나오는 '술프러 오시지' 라는 음식점이다. - 사장 : (술이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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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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