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인날 밖에서 술마시고 애기들 관리 안했구만 지수원 어하루에서 무슨역으로 나옴??
‘친구 없는 것 같다’고 했었는데 그런 것도 사실 맞는 것 같다. 오남주는 어렸을 때 친구에 관심이 없었고 할 일이 많아서 인간관계가 서툰 것 같다.” 지상파 미니드라마에 처음으로 출연하게 된 김영대에게 ‘어하루’는 배움이 가득한 현장이었다. 동료 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맞춰보고 한 장면을 완성해 나갈 때마다 이전엔 몰랐던 것들이 채워졌다. 그럴수록 마음가짐도 새로워졌다. “힘든 것보다는 배우는 게 많았다. 긴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잘 할 수 있다고 했었다. 그래서 오남주라는 캐릭터를 주시지 않았을까 한다.(웃음)” 김상협 PD가 김영대에게 요구한 것은 반항아 같은 이미지였다. 쉽게 다가갈 수 없을 것 같은 분위기, 냉철한 카리스마, 절도 있는 행동들을 부탁했다. 그러나 실제 김영대는 신중을 기하려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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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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